[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엄기표)은 대전늘푸른학교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생각과 경험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문집 ’2021 우리들의 희망보따리‘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발간한 이번 문집은 학습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일상의 경험을 전하고, 세상에 전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와 문해교육을 통해 이루고 싶은 희망을 시화, 시, 수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문집에는 대전늘푸른학교 성인 문해교육 중학과정 학습자 모두가 참여해 시화 98점, 시 80편, 수필 46편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과거 어려웠던 시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안타까운 사연부터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잔잔하고 소소한 행복과 일상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엄기표 관장은 “이번에 출간하는 대전늘푸른학교의 소중한 문집 ‘우리들의 희망보따리’를 통해 학습자분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시길 바라며, 더 많은 분들이 문해 학습자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