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보조금24 지자체 평가’에서 광역 부문 1위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초 도내 6개 시군과 함께 보조금24 시범운영 기관 공모에 선정된 이후 도민들에게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민 편의를 위해 연초부터 총력을 기울인 결과, 도는 이번 평가에서 ▲보조금24 기관장 관심도 ▲보조금24 제공 성과 ▲전국 개시를 위한 노력 및 적극성 ▲자체 홍보 노력 및 성과 등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는 1ㆍ2차 서면 및 전문가 심사로 치러졌으며, 최우수기관선정에 따라 1억 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청양군이 최우수기관에 보령‧서산시가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12개 우수기관 중 충남에서만 4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보조금24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수혜서비스를 로그인만으로 확인‧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지난 16일 전국 개통식을 통해 243개 지자체에서 6700여 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24(보조금24)는 로그인 조회를 하면 ‘신청하세요‧확인하세요‧받고있어요’ 3가지 구분 맞춤 안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여러 기관의 사이트를 일일이 접속하거나, 직접 방문 상담을 받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통해 보조금24 서비스가 도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