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충남대학교와 한국조폐공사가 조폐공사 현안 과제 발굴 및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캡스톤디자인 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김이 팀이 대상을 받았다.
충남대와 한국조폐공사는 16일 오후 2시, 비대면(Zoom)으로 ‘캡스톤디자인 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캡스톤디자인 성과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 및 우수과제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이은 성과발표회 결과, 김김이(응용화학공학과 김가은, 김지은, 이민경, 지도교수 김영아)가 ‘면펄프 Filler을 활용한 친환경 고분자 복합소재 개발’을 발표해 대상(한국조폐공사 사장상, 상금 200만 원)을, 메탈슬러지(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신석민, 메카트로닉스학과 김신, 정윤재, 지도교수 김영아)가 ‘폐수처리장 슬러지 탈수설비 개선방안 수립’을 발표해 최우수상(한국조폐공사 부사장상,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에는 2학기 LINC+사업단 수강생, 각 학과에 개설된 캡스톤디자인 또는 종합설계 교과목 수강생 총 10개 팀, 3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조직 내 예산 절감, 제품 디자인 기획, 친환경 고분자 복합소재 개발, 친환경 에너지 체제 전환 등 6개 대과제 중 현재 조폐공사가 직면한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충남대 LINC+사업단 수석부단장 이상도 교수는 “지역 공기업의 현안을 돌아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산업체와 기관들을 연계해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혁신 생태계를 조성은 물론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충남대와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여름 방학기간 동안 8주 과정의 현장실습형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