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2022년도 홍성군 새해 예산 7352여억 원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17일 제282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10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홍성군 내년도 예산안 중 6억여 원을 삭감한 7352여억 원의 예산수정안을 의결했다.
삭감 예산은 ▲문화관광과의 고대사박물관 연계 광개토대왕릉비 원형복원 건립 5억5000만원, 홍성의 노래 제작 지원 3000만원, 백월산 영신고천대제 700만원 ▲경제과 사회적경제기업 기반조성 2000만원▲농업기술센터 홍성사랑국화축제 전시연출 등 총 5건이다.
이와 함께 2022년도 기금운용 계획안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노운규 위원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증가 등 대내외적인 경기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회성·행사성 성격의 예산을 삭감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지역경제 안정화와 활성화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선균 의장은 “각종 안건과 예산안 심사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의원님과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2년도 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군의회에서도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병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서해선 KTX 서울 직결사업, 장항선 복선화전철사업,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IC 설치, 충남민항 등 준공이 되면 교통요지로 서해안의 새로운 미래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뒤이어 김기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용봉산, 오서산, 남당리 등 관내 좋은 차박지를 개발하고 경제적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판매와 체험프로그램 연계하는 등 홍성군을 차박의 성지로 부상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