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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전유선, '대전 디자인 공모전' 금상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12/17 13:30 수정 2021.12.17 13:39
- 버려지는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 개발
지난 15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제30회 대전 디자인 공모전’에서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전유선(4학년, 지도교수 노황우) 학생이 ‘버려지는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한밭대학교)
지난 15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제30회 대전 디자인 공모전’에서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전유선(4학년, 지도교수 노황우) 학생이 ‘버려지는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한밭대학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5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제30회 대전 디자인 공모전’에서 시각디자인학과 전유선(4학년, 지도교수 노황우) 학생이 ‘버려지는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밭대 전유선 학생은 무분별하게 버려진 조개껍데기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 미관 저해 및 악취 등의 환경문제에서 해결방안을 착안해  플라스틱과 비슷한 경도를 만들 수 있는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했다.

수상작은 비누와 관련해 조개껍데기의 탄산칼슘 성분을 이용하여  케이스를 만들면 이를 버리지 않고 비누 받침대로 재사용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 뚜껑은 조개껍데기의 곡선에서 영감을 얻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템을 제안했다.

전유선 학생은 대학생활에 대해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다니며 좋은 기회를 많이 얻었고, 특히 학과에서 추진하는 뉴욕 SVA(School of Visual Arts)의 CDFNY 참여기회를 얻어 뉴욕에서 약 한 달 동안 머무르는 동안 관련 수업을 듣고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사귀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졸업 후에는 UX, BX 등을 공부하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 또는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스로 한계점을 느끼면 이를 돌파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당장은 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도전하면서 저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유선 학생은 올해 초 대전디자인진흥원의 우수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KDM+)’에 합격해 대전지부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다양한 실무 디자인 교육 및 대기업과의 산학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전유선 학생 디자인 작품.(사진=한밭대학교)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전유선 학생 디자인 작품.(사진=한밭대학교)

한편, 이날 대전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열린 2021년 디자인 페스타에서는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가 단체상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시각디자인학과 노황우 교수가 디자인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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