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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예술' 온라인 국제포럼 열린다..
문화

'인공지능과 예술' 온라인 국제포럼 열린다

편완식 기자 wansikv@gmail.com 입력 2021/12/18 14:04 수정 2021.12.19 10:23
KAIST 주관... 4인의 세계적인 석학 참여
20일 오후2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기계는 예술을 만들수 있는가' 등 통찰

[서울 =뉴스프리존]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인공지능과 예술(AI+ART)' 국제포럼을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예술이라는 영역 안에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미래의 방향을 살피는 이번 포럼에는 인공지능과 예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4인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흥미로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인 IEEE 및 ACM 석학회원이자 글로벌 IT기업 어도비(Adobe)의 수석 연구원 애런 헤르츠만(Aaron Hertzmann) 박사가 참여한다.

헤르츠만 박사는 '기계는 예술을 만들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의 개념과 인공지능에 의한 예술 창작의 가능성에 관한 의견을 청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적인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1754년 설립된 영국 왕립예술원(Royal Society of Arts) 석학회원인 이진준 KAIST 미술관장이 `뉴미디어아트: 현대예술의 최전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는 뉴미디어아트에 대한 설명과 인간 예술가가 인공지능 연구원과 팀을 이루는 협업의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좌측부터)애런 헤르츠만 어도비 수석 연구원, 이진준 KAIST 미술관장, 모리스 베나윤 홍콩시티대 교수, 케빈 워커 영국 코벤트리대 교수

세계적 권위의 미디어아트·테크놀로지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의 수상자도 연사로 참여한다. 인터랙티브 아트 부문 최고 상인 골든 니카(Golden Nica)를 1998년에 받은 모리스 베나윤(Maurice Benayoun) 홍콩시티대학 교수는 `현대미술의 트랜잭션 미학' 강연을 통해 AI·로봇·블록체인과 같은 첨단기술이 예술의 주체가 된 사례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정보경험디자인(Information Experience Design) 과정 설립자인 케빈 워커(Kevin Walker) 영국 코벤트리대 교수가 `AI 아트의 정신에 관하여'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는 방식과 그 만남의 가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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