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 홀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새로운물결’ 초대 당대표에 취임했다.
이번 새로운물결 창당식 행사는 유튜브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회’ 채널과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이날 초대 당대표로 선출된 김동연 당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흔한 정치인 한 명도, 돈도 조직도 없었지만 한 달 만에 칠천 명의 당원이 모여 다섯 개 지역 당을 창당했다”면서 “△부패를 쓸어버리는 물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어내는 물결, △기득권 양당정치를 바꾸는 물결 등 세 가지 큰 물줄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동연 당대표는 수신(修身)도, 제가(齊家)도 없이 치국(治國)을 논하면서, 본인문제, 가족문제로 연일 해명하고 사과하느라 바쁜 두 후보를 비판하고 “이쪽이 싫어서 저쪽을, 저쪽이 싫어서 이쪽을 지지”하는 현실을 개탄했다.
특히 김동연 당대표는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에 대해 “올해가 가기 전에 대통령과 각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자”라고 제안하며,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위기 대응책을 함께 토론하고, 단일안을 만들어 정당과 국회 결정을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자”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동연 당대표는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구호로 국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경제운영과 나라살림을 오랫동안 책임졌던 전문가로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