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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최호주 주무관, 산자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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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최호주 주무관, 산자부 장관상 수상

하동길 기자 hadg9336@gmail.com 입력 2021/12/20 09:52 수정 2021.12.20 10:29
- ‘공장설립대상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오른쪽에서 첫번째).(사진=당진시청)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오른쪽에서 첫번째).(사진=당진시청)

[충남=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 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재직 중인 최호주(45, 행정9급) 주무관이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개최한 ‘2021년도 공장설립대상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관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업무 담당자가 정책을 제안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기업경영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

최 주무관은 공장설립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 일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법령의 구체성 확보 및 타 법령과의 충돌 제거’ 아이디어를 제출, 관련 규정이 없어 기업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시한 해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주무관은 올해 1월부터 개별공장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타 지역의 신증설 공장과 창업 기업 유치를 통해 1,920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1,536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내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역할에 성실히 임했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원으로 업무가 가중된 상황에도 항상 기업인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자세가 결과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호주 주무관은 “기업지원 업무처리 중 민원인 분들에게 귀 기울인 부분을 아이디어로 냈을 뿐”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어려운 기업 현장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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