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주민 불편을 야기하던 용봉산 진입도로의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용봉산 진입도로는 주말과 휴일 등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나, 도로 폭이 비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도 파손 등으로 도로 이용자 및 등산객들의 불편이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21억 3000만 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사업에 착공해 총연장 450m, 폭 10m의(양쪽 보도 4m 포함) 도로의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7일 개통했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용봉산과 어울리도록 보도를 황토로 포장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홍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용봉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 확보 및 교통 편익을 제공하여 관광객이 늘어나면 산악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