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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광양프론티어호’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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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광양프론티어호’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 선정

강승호 기자 seungho3000@daum.net 입력 2021/12/20 12:43 수정 2021.12.20 12:57
해양환경 보전 위한 참여도 등 11개 평가항목에서 우수

[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여수해양경찰서가 광양항에서 철강제품을 운송하는 9700톤급 일반화물선 ‘광양프론티어호’를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프론티어호’관계자가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으로 선정돼 모범패를 수상하고 있다.
‘광양프론티어호’관계자가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으로 선정돼 모범패를 수상하고 있다.

KMC해운 소속‘광양프론티어호’는 해양오염 방지설비 운영․관리, 선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슬러지, 폐유 등)의 처리에 앞장 서 왔다. 이에 선주, 선원들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참여도 등 11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으로 선정됐다.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은 해양오염 예방을 성실히 수행하는 선박을 선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종사자들의 자긍심 및 해양환경보전 의식 향상을 위한 제도로 50톤 이상 유조선 및 200톤 이상 일반 선박이 대상이다.

모범 선박으로 선정되면 모범 선박 명패와 부상이 지급한다. 선정일 다음 연도부터 3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하고,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시 2분의 1 범위에서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박 종사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모범 선박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며, “앞으로도 많은 선박이 모범 선박 제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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