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서북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양희주)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센터 내 실습장에서 경미수리에 필수적인 번와와공과 한식미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미수리팀장을 제외한 팀원들로 구성해 진행됐다. 팀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넘어 기본적인 수리기술을 연마해 팀원의 직무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충남서북문화재돌봄센터 양희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교육을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아쉬운 마음이다. 근로자들이 여러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의 기회도 많이 줄어 그동안 교육에 대한 열의를 풀 곳이 없었다”며 “센터의 이번 교육요청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남대전지회 정상인회장님, 황기억부회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교육 중에도 모든 참여자 및 진행자들께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번와와공 강사로 참여한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남대전지회 정상인회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문화재돌봄센터의 식지않는 교육열에 감탄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문화재돌봄센터의 더욱 활발한 교육활동을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추진사업이며,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문화재 모니터링, 경미한 수리, 일상관리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충남서북문화재돌봄센터는 도내 9개 시군 417개소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