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위중증 예방을 위해 3차 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지역 위중증 환자는 21일 현재 12명이다. 연령별로 70대 5명, 60대 3명, 50대 2명, 40대 2명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이 67%를 차지했다.
특히 백신 미접종자 9명(75%), 2차 접종 3명(25%)으로 미접종자에게서 위중증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지역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67.4%로 전국 평균(63.2%)보다 높은 편이다. 다만 75세 이상이 85.5%인데 비해 60~74세는 55.3% 수준으로 접종 참여가 더 필요하다. 3차 접종을 하면 감염은 물론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2차 접종자보다 월등히 높아지므로 고령층 3차 접종은 필수다.
전남도는 찾아가는 방문 접종, 어르신 교통 지원 등 고령층 편의를 개선, 3차 접종률 끌어올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고의 방역은 백신 접종이고, 면역 유지를 위해 3차 접종까지가 기본”이라며 “2차 접종 후 3개월 지난 도민은 면역 유지, 중증 방지 등 백신의 긍정적 효과를 고려해 신속히 접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41명이 추가돼 총 5천577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5천396명, 해외유입은 181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도민 184만 명 대비 1차 87.4%(161만 명), 2차 84.6%(157만 명), 3차 31.5%(58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