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화성시는 21일 진안신도시 주민 간담회를 주민들로 구성된 배상대책위원회 임원과 서철모 화성시장 등 90여명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 신규 공공택지 개발사업’에 진안신도시를 포함하면서 화성시가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공주택 공급이라는 명분하에 난민으로 전락하게 된 토지주의 입장을 대변하고 일방적 강제 수용을 반대했다.
이에 서철모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정부와 LH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며,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신도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신도시는 진안동과 반월동, 기산동 일원 452만㎡ 137만 평에 들어설 예정으로 기간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입주 예정 가구는 2만 9천 가구 약 7만 1천 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9월에도 진안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청와대에 시민중심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건의문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