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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선 7기 마지막까지 ‘숙원사업 해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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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선 7기 마지막까지 ‘숙원사업 해결’ 집중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12/21 16:23 수정 2021.12.21 16:24
- 도-15개 시군 금산군청서 성과 공유 및 민선7기 성공적 마무리 다짐
충남도는 21일 금산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제23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청)
충남도는 21일 금산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제23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충남서산공항 건설,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등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내년 민선 7기 마지막까지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도는 21일 금산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13개 시군 시장·군수와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도와 시군이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탄소중립 선도, 국가숲길 지정, 꿈비채 공급 등 모든 성과는 충남이라는 이름 아래 도와 15개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내년에도 일상으로의 회복을 선도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 도는 사회구조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 5개 분야(일자리29, 주거5, 교육8, 복지‧문화13, 참여‧권리11개) 66개 사업에 2조 1358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담은 ‘충남 청년 미래비전’을 보고했다.

양 지사는 “시군 방문을 통해 만난 청년들에게 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와 희망 있었다”며 “충남의 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시군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주요 도정 성과 보고에서는 ▲전 도민상생지원금 지급 ▲수출 1천억 달러 달성 ▲전국 최초 탈석탄 금고 지정 ▲제2차 국가도로망 신규축(태안축, 보령부여축) 및 서해축 고속철도망 연결 반영 ▲충남 서산공항 가시화 ▲ 가로림만 해상정원, 서천 브라운필드, 국방교육 클러스터 정부예산 확보 등 코로나19 위기 속 충남의 경제 위기 대응 내용을 보고 했다.

또 ▲충남형 더행복한 주택 ‘꿈비채’ 공급 ▲버스비 무료화 ▲선진국형 어르신 놀이터 개소 ▲참전명예수당 지급 ▲농어민수당 지급 ▲전 도민 안전보험 가입 ▲전국 최초 양극화 조례 시행 등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도 성과로 꼽았다.

이 뿐만 아니라 걷쥬 앱 가입자 20만 돌파로 스포츠 복지 선도, 2030문화비전 선포, 도립미술관·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및 서천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정 등 문화관광분야,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건립 등 충남의 미래성장동력 확보 성과 등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10월 6일 금산에서 시작된 시군 방문이 오는 29일 홍성군을 끝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시장·군수의 열정과 도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선7기 도정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충남서산공항 건설, 서해선-KTX 연결사업의 조속한 추진, 혁신도시 완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충청권 지방은행과 KBS 충남방송국 설립,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등 숙원사업에 해결에 시군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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