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안산시는 지난 21일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인근에서 약 10분간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 예식 없이 진행됐다.
드론들은 군집비행으로 안산시와 크리스마스, 새해, ASV 등을 다채로운 형상과 글자로 깊어가는 겨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 ASV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SV에는 한양대 ERICA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우수 과학기술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인력 등이 모여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4천억 원이 투입된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착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