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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이규대, 나이 직업 다 필요없다! 열정만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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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이규대, 나이 직업 다 필요없다! 열정만 있으면 오케이!

김재현 기자 입력 2018/01/15 14:33 수정 2018.01.16 08:10
사진 : KBS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16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이제서야 사랑을’ 2부가 전파를 탄다.

현역에서 은퇴한 다섯 할아버지로 이루어진 중창단 그룹 지오아재(G. O. Age). 1971년, 아내 조연구(67) 씨와 함께 ‘캠프송의 대명사’였던 ‘연가’, ‘짝사랑’ 등을 히트시킨 혼성 듀엣 ‘바블껌’ 활동을 시작으로 1984년, 막내딸 이자람(38) 씨와 ‘내 이름 예솔아!’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규대(67) 씨.

그러나 가족의 생계 때문에 이규대 씨는 수입이 불안정한 음악활동을 포기하고, 방송작가, 이벤트기획자 등으로 가장역할을 해왔다. 

이제는 세 딸을 번듯한 예술인으로 키워낸 이규대 씨. 하지만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만은 포기한 적이 없다. 7080세대 가수로 잊혀져가던 이규대 씨는 2년 전 나이, 직업 불문하고 열정으로 노래할 멤버들을 모집했다.

팀의 리더이자 전직 가수 출신 이규대 씨를 포함 지오아재의 공식 대표이자 기자 출신의 맏형 박승호(76) 씨, 1979년 미국 이민 후 사업가로서 성공과 실패를 겪다 33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주정서(67) 씨, 어린 시절 가수를 꿈꿨지만 부모의 반대로 이루지 못했던 여행사 대표 출신의 서준석(66) 씨, 공기업에서 정년퇴직했지만 합창단, 성가대 활동을 하며 평생 음악활동을 이어온 팀의 막내이자 총무 손종열(65) 씨까지 서로 다른 모습들을 가지며 살아온 다섯 할배들은 평생 간직해온 노래에 대한 사랑 하나로 똘똘 뭉쳤다.

KBS 1TV ‘인간극장-이제서야 사랑을’ 2부는 16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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