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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노담노담 아이디어 공모 9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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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노담노담 아이디어 공모 9건 선정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12/28 15:03 수정 2021.12.28 15:05
청소년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노담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부문 공동 1위 흡연일(진해고등학교 송태민 학생 작품).(사진=청운대학교)
포스터 부문 공동 1위 흡연일(진해고등학교 송태민 학생 작품).(사진=청운대학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28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노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운대와 충남교육청(김지철 교육감)이 공동주최하고 홍성군보건소가 후원한 ‘노담노담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11월 한달 간 진행됐다.

전국 중고등학교 보건교육의 일환으로 청운대 공연영상예술대학에서 창작한 뮤지컬영화 ‘가족의 향기’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30여개 작품이 공모에 참가했다.

공모주제는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위한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시’로 영상부문, 카피부분, 포스터부문으로 공모했으며, 청운대학교 총장상 1건, 충청남도 교육감상 1건, 홍성군보건소장상 1건, 참가상 6건 등 총 9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학교 보건교육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내년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흡연과 금연에 대해 기존과 다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산성, 새로운 콘텐츠 활용가능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영상부문 1등으로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한 임진아 외 7명(삽교고등학교)은 담배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화폐’를 돈이 아닌 폐로 지불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로 영상을 제작했다.

흡연자 본인의 폐뿐만 아니라, 가족, 행인 등의 폐까지 값을 치러야 한다는 점을 영상으로 표현,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포스터 공모부문 1등으로 홍성군보건소장상에는 ‘흡연일’ 포스터(사진)로 일주일을 흡연 시 발생하는 암의 종류로 구분하여 역설적으로 흡연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위험성을 강조한 송태민 학생(진해고등학교)이 선정됐다.

포스터 공동 1등으로 청운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하승지 학생(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은 ‘흡연은 기억력 쇠퇴의 지름길입니다.’ 라는 작품으로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학업 스트레스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으며, 누군가의 손이 시험지에 답을 적지만, 그 답이 담배 연기로 바뀌는 그림을 통해 흡연의 부작용 중 하나인 기억력 쇠퇴를 표현했다.

자세한 수상 작품 및 결과는 본 캠페인을 주관한 청운대학교 학교기업 이음(구은자대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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