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대전교육청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계획 수립
대전시교육청이 학생자치 기반조성을 위해 일부 학교에만 시범 운영하던 학생참여예산제를 초・중・고 모든 학교에 지원을 확대한다.(사진=이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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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자치 기반조성을 위해 일부 학교에만 시범 운영하던 학생참여예산제를 초・중・고 모든 학교에 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학생자치 전용공간 조성비를 지원해 올해 모든 학교에 지원을 완료했다. 이어 2022년에는 학생자치 내실화 및 학생자치 문화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참여예산제는 학교의 학생자치 관련 예산 편성과정에 학생회 및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고, 학생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는 제도이다.
먼저 학생회 공약사업 이행, 학생자치회 주관 사업 운영 등을 통해 학생중심 학교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초・중・고 모든 학교에 확대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자치 관련 연수를 학생 및 학생자치 담당 교사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생자치 역량 및 리더십을 강화하고, 교사의 학생자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단위학교에서 학생자치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학생의회 및 학생자치활동지원위원회를 신설해 학생 및 지역사회의 의견이 대전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학생의회를 통해 단위학교에서 수렴된 학생 의견을 학교급별 소통과 회의를 거쳐 교육청에 전달한다. 또한 학생자치활동지원위원회를 통해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대전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학생자치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매니페스토발표대회와 우수사례 공모로 학생자치활동 문화 확산하여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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