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북한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모란봉악단 현송월 단장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그녀의 인터뷰 장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의 뉴스프로그램에서는 현송월의 일본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송월은 중국에서 공연을 앞두고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글쎄 공연하게 되면 알게 될 텐데 지금 잘 모르겠다. 처음이라서 조금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송월은 “이번 공연이 김정은 방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현송월은 “그런 건 모르고 중국 인민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안고 중국 인민에게 우리 노래를 전해드리려고 왔다. 북중 친선은 아주 좋고,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 관련 남북 실무접촉 회담이 열렸고, 현송월이 북측 대표단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