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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영애 “연기는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단순한 직업 이상”

김재현 기자 입력 2018/01/16 21:42 수정 2018.01.16 21:42
사진 : MBC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故 김영애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김영애는 데뷔 후 46년간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던 연기자였다.

특유의 모성 연기로 늘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던 국민 배우 故김영애는 생전 인터뷰에서 “나는 19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내가 연기를 안했으면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애는 “나한테는 대본에 몰입하는 일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단순한 직업 이상이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해 4월 췌장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한평생 연기 열정으로 살아왔던 그녀는 췌장암의 극심한 고통을 참기 위해 진통제를 맞고 허리끈까지 조여 가며 마지막까지 촬영장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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