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김정화, 남편 유은성에게 고마운 마음 전해 “가면 우울증 있었는데 유은성 만나면서 좋아졌다”
17일 온라인에서 배우 김정화와 유은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유은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화는 앞서 한 월간지와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정화는 여느 여배우들과는 조금 달리 쭈뼛쭈뼛한다거나, 새초롬한 눈길을 준다거나 하는 까칠함은 없었고 처음 만나는 스태프에게도 먼저 인사를 건넸고,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정화와 인터뷰를 한 이는 그녀가 “스태프와 매니저를 동료쯤으로 여기지 않고 가족처럼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말과 행동에서 진심이 느껴진 건 그녀가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방증하는 게 아닐까”라고 밝혔다.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과 연애하면서,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면서 성격도 바뀌었다. 예전엔 말이 거의 없었다. 친한 사람도 몇 없었다. 사람이 많은 자리는 불편했다. 기자들도 인터뷰하기 어려운 배우로 저를 꼽았을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가면 우울증 같은 게 있었다. 겉으로는 밝고 활기찬데 뒤돌아서서 혼자 있을 땐 한업이 우울해지곤 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노력해 성격이 바뀐 부분도 있지만 남편을 만나면서 좋아진 것 같다”라고 남편 유은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배우 김정화는 CCM 작곡가 겸 가수로 전도사로도 활동 중인 유은성과 지난 2013년 결혼에 골인,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