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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종장교 선발 때 인성검사 추가·신체검사 강화..
정치

국방부, 군종장교 선발 때 인성검사 추가·신체검사 강화

심종완 기자 입력 2015/05/24 12:34
[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국방부가 군종장교를 뽑을 때 다면적 인성검사(MMPI)를 도입하는 등 선발 기준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군종장교 등의 선발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면적 인성검사(MMPI)를 도입하는 등 선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면접시험은 설교·강론 또는 설법 등의 종교 의식, 해당 종교의 교리, 장교로서의 정신자세 ,일반상식 등 4가지만 평가했다. 군의 '정신전력'을 책임지는 군종장교 가운데 인성 부적격자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군종장교 신체검사 기준도 강화해 기존에는 4급 이상만 받으면 합격이었으나 개정령안은 일반 장교와 같이 3급 이상을 합격 대상으로 했다.

국방부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시험, 신체검사, 신원조사를 거쳐 군종장교를 선발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군종장교 경쟁률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기준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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