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김희중 전 청와대실장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된 채널a 뉴스특급에서는 김희중 전 실장이 15년 동안 보좌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변심한 이유를 다뤘다.

이날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김희중 전 실장이 검찰 조사에 앞서 ‘더 이상 부끄러운 아빠로 남기 싫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것은 김 전 실장이 더 이상 권력 앞에서 한 마디도 못하고 조용히 사는 아빠가 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 한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 특활비가 김윤옥 여사에게 1억원을 전달돼 명품구입에 사용했다는 등 의혹까지 나온 상황인데 제1 부속실장은 문고리 중에 문고리이다. 김희중 전 실장은 대통령의 사생활을 챙기는 등 오랜기간 동안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을 지킨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이명박 대통령이 왜 그렇게 소홀히 대했을지 궁금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문제가 있어서 지금 이 지경까지 온 것이다“라고 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