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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낙석 옮기다 입원한 ‘꽃미모’ 신참 여순경..
사회

도로 낙석 옮기다 입원한 ‘꽃미모’ 신참 여순경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5/05/25 21:29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1미터가 넘는 커다란 돌을 옮기려다 부상당한 '꽃미모' 신입 여순경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경남경찰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근무 중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나섰다가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신입 여순경의 훈훈한 사연을 소개했다.

 

경남경찰에 따르면 최근 야간 근무 중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송소희 순경이 도로 위에서 위험한 장면을 목격했다.

 

도로 한가운데에 1미터가 넘는 연석이 떡하니 떨어져 있었던 것이다.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참이었지만 송 순경은 어두운 밤 길에 혹여나 2차 사고가 날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바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열심히 연석을 옮기던 그녀는 그만 손가락이 골절되고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하지만 송 순경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자리에 남아 사태를 수습하고서야 병원으로 향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경찰서장이 신입을 격려하기 위해 송 순경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송 순경은 서장님의 등장에 쑥쓰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 했지만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몸을 사리지 않은 신참의 당찬 모습에 경찰서장을 비롯해 모두가 기특해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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