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20일 북한 현송월 등 평창 대표단 예술사전점검단의 서울 방문이 무산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의 명품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뉴스에서는 북한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의 복장과 패션에 대해 다뤘다.
이날 앵커는 “현송월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게 북한 선동전략에 놀아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라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그에게 쏠려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북한 현송월의 복장, 헤어스타일, 명품백을 들고 있는 것 등이 화제가 됐다.”라며 “특히 그가 들고 나온 녹색 클러치백이 명품백이라는 주장이 인터넷 상에서 뜨겁게 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게 진품이라면 작은 백 하나가 2,500만원이라는 건데 대북제재의 틈을 뚫고 이런 게 어떻게 들어갔는지에 대한 지적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가방 제조사 측에서는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송월은 실무접촉에 차석 대표로 나왔는데 문화성 국장인 수석대표와 발언하는 양이 동등했고 깍듯이 그를 예우를 하는 걸로 봐서 실세임이 확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송월이 이끄는 평창 대표단 예술사전점검단이 20일로 예정됐던 방남 계획을 19일 밤 갑자기 취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