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미국 셧다운, 임시예산안 부결에 5년만에 다시 현실화 되나? 예산안 처리 무산으로 공무 중단 우려
20일 미국 셧다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5월에도 미국이 셧다운 위기에 처했다가, 여야 지도부가 극적으로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가까스로 업무 마비를 피한 바 있다.
셧다운이란 부분 업무정지를 말하는 것으로 예산안 처리가 무산돼, 일반 공무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을 말한다.
앞서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백악관 회동에서 “왜 거지소굴(Shithole) 같은 나라들에서 이 모든 사람이 여기에 오도록 받아줘야 하느냐”고 언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여야가 대립하면서 예산안 협상이 교착상태로 접어든 바 있다.
한편, 19일 오후 10시 미 상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셧다운을 막기 위해 표결에 부친 임시예산안이 부결됐다. 이로서 미국 연방정부가 20일부터 셧다운에 돌입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과연 지난 2013년 10월 이후로 4년 3개월만에 미국 셧다운이 현실화될지 전세계의 눈이 미국 의회로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