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낸시랭 왕진진, 이사 현장 등장한 남성 “다음 주에 경찰에 고소할 예정”
낸시랭 왕진진 부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왕진진의 이사짐이 언론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왕진진이 거주하던 강남구 역삼동 빌라에서 살림살이를 빼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낸시랭의 집으로 짐을 옮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왕진진은 트럭에 살림살이를 싣고 이동을 했는데, 그의 살림살이 중 여러개의 도자기가 있었는데, 그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휘호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얼굴이 담겨 있는 도자기가 시선을 끌었다.
이날 낸시랭 왕진진 이사 현장에는 왕진진에게 “도자기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도 등장해 취재진에게 ‘고미술품상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후 “왕진진에게 연락을 취해도 일체 받지 않아 기사 난 것을 보고 수소문 끝에 여기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 왕진진이 도자기를 팔아준다고 해 고가의 한국 도자기를 건넨 적이 있다”며 “시간이 흘러도 도자기 판매대금은 물론 도자기조차 돌려받지 못했다. 다음 주에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 남성은 왕진진을 믿은 이유에 대해 “모 건설사 회장인 ㄷ씨가 ‘얼굴 마담’으로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나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 중에는 모 지방대 교수도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