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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별 실효성 없다는 비난에 칼 빼들었나?..
문화

안우진, 별 실효성 없다는 비난에 칼 빼들었나?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1/23 14:25 수정 2018.01.23 15:29
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신인 안우진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우진은 고졸 신인 투수 중 최고 153km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의 다양한 구질의 소유자로 넥센 구단뿐만 아니라 야구계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는 선수다.

그런데 안우진이 넥센 지명 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 후배들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 후 안우진은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일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해자로서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보다는 야구이야기만 언급해 논란을 빚었다. 

더욱이 안우진은 아마추어 자격정지 3년 처분을 받아 프로에서 활동하게 될 그에게 별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이에 넥센은 23일 안우진에게 자체적으로 2018년 정규시즌 50경기 출전 정지를 처분했다. 

고형욱 넥센 단장은 피해자들에게 구단을 대표해 사과를 했고, 안우진을 포함한 선수들의 인성교육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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