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24일 온라인상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온라인상 검색어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이번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 될지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는 나경원 의원에게 쓴소리를 했다.
노회찬 의원은 24일 오전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나경원 의원이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은 한마디로 남북 사이에 평화기류가 흐르는 것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앞서 탄핵정국에 북한이 핵무기로 시끌시끌했을 때는 좋았는데, 이제 그 이야기가 쑥 들어가니 자기네들이 소리칠게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1년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인 권성동, 김성태, 장제원 의원 등이 2018년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지원 내용을 담은 법안을 내놓았다. 그런데 이제와서 평양올림픽 운운하는 것은 자기네들이 했던 말을 뒤집는거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온라인에 평화올림픽이 올라온 것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65번째 생일을 맞이해 지지자들이 그를 위한 생일선물로 검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