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원=박인수기자] 오는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창원시는 기습적 강설에 대비 할 수 있도록 ‘스노우체인 등 월동장비 갖추기 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짧은 시간에 조속한 제설을 위한 ‘염소살포 장치시설’을 보강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지역은 눈이 자주 오지 않아 대중교통 및 자가차량의 스노우타이어 및 체인, 접이식 삽 등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아 지난 1월 12일과 같이 3㎝의 적은 적설량에도 대중교통 운행중단, 교통체증이 가중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에 대한 월동장비 갖추기 운동을 올해부터 전개한다.

아울러 시가지 간선 경사도로에 대해 신속히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염소살포 장치를 3~4개소 추가로 설치해 기존 6개소에서 10개소 정도로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시는 대중교통(버스, 택시 등) 월동장비 현황을 점검하고 강설시 스노우체인을 체결해 운행 중단사태를 방지하고, 자가차량 소유자에게도 스노우체인을 갖추도록 행정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눈길 안전운행을 위해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사전에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불가피하게  차량운행 시는 저속, 감속운행과 앞차와의 거리는 평소보다 2배정도 유지해 제동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안전운전 요령이다.

창원시 권경원 시민안전과장은 “월동장구 장착은 나의 안전과 남을 위한 배려임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을 위한 월동장비 갖추기 운동 협조와 눈길 안전운행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