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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김준혁 교수 “정조, 욕도 많이 했고 언어 유희에도 뛰어났다”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1/24 14:14 수정 2018.01.24 21:01
사진 : JTBC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정조 덕후’ 김준혁 교수가 위대한 군주 정조의 반전 매력을 전했다.

24일(수)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김준혁 교수가 찾아온다. ‘매력 군주 정조, 그를 더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차이나는 클라스’ 46회에는 조선의 위대한 군주 정조의 드라마틱한 삶이 소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준혁 교수는 하루 2~3시간만 자면서 일을 했을 정도로 ‘워커 홀릭’으로 알려진 정조의 숨겨진 에피소드들을 소개했다.

특히 김준혁 교수는 정조가 ‘내가 새벽 3시까지 이러고 있다’, ‘덕이 없어서 떡을 먹는다’ 등 당시 임금이 썼다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농담을 즐겼다고 전했다. 김준혁 교수는 “정조는 당대에 문장가이면서도 문장을 쓰는데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욕도 많이 했고 현재 아재 개그라고 부르는 언어 유희에도 뛰어났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연을 듣던 최서윤은 정조가 현대 메신저에서 써도 어색함이 없는 문장들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분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간 분 아니냐”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특별 게스트로 배우 이재용이 정조 분장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용은 “맨날 정승, 판서만 하다가 오늘 곤룡포를 입어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준혁 교수가 전하는 유쾌한 정조의 이야기는 1월 24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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