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정현 인터뷰, “머릿속에 다른 것 고민하다보니...” 너무 앞서갔나?
24일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대한민국 테니스계의 역사를 또 한번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정현 인터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현은 24일 호주오픈 8강전에서 샌드그렌을 3대0으로 물리친 후 장내아나운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내아나운서가 경기 후 세러머니 대신 미소를 지은 것에 대해 질문을 하자 이에 정현은 “마지막 게임에서 승리를 앞두고 이겼을 때 세리머니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현은 인터뷰에서 “그러다가 듀스에 브레이크 포인트까지 몰렸다. 이때부터 공을 상대방 코트에 집어넣으려고 뛰어다니다 보니 바빠서 아무런 세리모니를 하지 못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현은 이날 오후 5시에 진행되는 페더러와 토마스 베르디흐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