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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4강 진출, “니시코리 부러워해… 정현 쉽게 이기리라..
문화

정현 4강 진출, “니시코리 부러워해… 정현 쉽게 이기리라고 예상했다” 이형택 인터뷰

이상윤 기자 입력 2018/01/24 16:40 수정 2018.01.24 17:33
사진 : 방송캡쳐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정현 4강 진출, “니시코리 부러워해… 정현 쉽게 이기리라고 예상했다” 이형택 인터뷰

정현의 스승이자 전 테니스 세계랭킹 36위를 기록했던 이형택이 정현 4강 진출에 대해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이형택은 24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학생들 가르치다가 라이브로 정현의 경기를 봤는데, 역사적인 순간이고 대견스러운 마음으로 시청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미국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에 일본 니시코리가 참가를 했다. 집 근처에 있는 곳이라서 만나봤는데, 정현을 굉장히 부러워하고 근처 테니스 관계자들도 만날 때 마다 ‘너희 나라 정현이 정말 잘하고 있다’라고 말해 뿌듯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정현이 4강전 경기를 쉽게 이기리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이형택은 “쉽게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조코비치 선수는 스트로크가 워낙 좋기 때문에 선수들이 머신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정현 선수가 조코보치 선수로 압도적인 스트로크를 보였다. 조코비치는 답답한 경기를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형택은 “정현이 샌드그렌과 오클랜드에서 이미 시합을 붙었다. 샌드그렌은 기복이 있는 선수여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정현이 우세하리라고 생각했었다. 2세트가 끝나자 샌드그렌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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