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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굴 더미 앞에서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건…..
문화

‘인간극장’ 굴 더미 앞에서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건…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1/25 13:20 수정 2018.01.26 08:03
사진 : KBS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26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굴 더미에 핀 사랑’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처럼 온 가족이 매달려 하루도 쉬지 않고 일만 하는데도 작업량은 영신 씨의 성에 차지 않는다. 하루라도 빨리 자리를 잡아, 부모님과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 영신 씨.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조금 더 고생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열심히 뛴다.

하지만 현순 씨는 때때로 능력 이상의 주문을 받아오는 남편 때문에 하루 종일 일만 하고 산다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게다가 자신을 위해 신지도까지 내려와 고생하는 친정엄마만 생각하면 현순 씨는 죄인이 되는 심정이다.

이 때문에 부부 사이에 크고 작은 다툼이 생기곤 하지만 이럴 때마다 부부를 화해시키는 건 현순 씨의 친정엄마인 명순 씨. 현순 씨가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을 때 두 사람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이도 친정엄마다.

까고 또 까도 다시 산더미처럼 쌓이는 굴 더미 앞에서 오늘도 매서운 바람 맞아가며 일하는 가족들. 굴 더미 앞에서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어서다.

KBS 1TV ‘인간극장-굴 더미에 핀 사랑’ 5부는 26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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