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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권-장우영-잭슨-성규, 예능돌 모여 ‘아티스트병’으로 수다한판 제대로!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1/26 13:13 수정 2018.01.27 11:57
방송 캡처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라디오스타’로 한 자리에 모인 끼 많은 예능돌들이 수요일 밤에 웃음 봇짐을 풀었다. 5년 간의 아티스트병을 극복하고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장우영을 비롯해 자기애를 폭발하며 ‘프로 해명러’로 대 활약을 펼친 성규까지, 사랑받아 마땅한 예능돌들이 건재함을 과시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2018년 큰 활약을 펼칠 예능 루키로 자신을 꼽은 성규가 시청률 6.3%(닐슨 수도권)로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에 등극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4일 수요일 밤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예능보부돌 웃음 팔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조권(2AM)-장우영(2PM)-잭슨(GOT7)-성규(인피니트)가 출연해 흥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깝권’ 조권을 필두로 장우영, 잭슨, 성규에 이르기까지 네 명의 예능돌들은 주거니 받거니 죽이 척척 맞으며 이날 방송에 재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네 사람 평균 활동기간이 8년 6개월인 만큼 아이돌에게 사춘기처럼 오는 병인 ‘아티스트병’이 화제로 떠올라 입담이 폭발했다. 그 중심에는 5년간 이 병을 앓고 완치 판정을 받겠다며 나선 장우영이 있었다.

장우영은 자신이 앓은 ‘아티스트병’의 실체와 자신의 증세를 있는 그대로 들려줬는데, 옆에서 이를 듣던 성규는 당시의 상황을 기억한다며 “지금은 완치 된 것 같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반증하듯 아티스트병 전후의 즉석 댄스 비교를 비롯해 게스트들의 잔소리, 주사 폭로에도 거뜬한 모습을 보인 장우영. 그는 방송 내내 담담하면서도 자발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결국 “아티스트병을 앓으면 아티스트가 되네”라는 MC들의 완치 판정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성규는 도발적인 자기애로 방송 내내 큰 활약을 펼쳤다. 성규는 방송 초반 ‘게스트들 중 외모 서열 1위로 자신을 꼽았다’는 제작진의 말에 당황하면서도 차분하게 “나는 내 외모가 좋다”며 차근차근 해명 했고, 게스트들의 예능 평가 등 방송 내내 그의 해명이 이어지며 큰 재미를 안겼다.

또한 성규의 자기애에서 비롯된 외모, 노래, 키스 부심(자부심)는 게스트와 4MC까지 박장 대소하게 만들었는데 마지막까지 그는 2018년 눈 여겨 보는 후배를 지명해달라고 하자 자신을 지목하며 “제가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는 말로 마무리해 웃음폭탄을 안겼다. 여기에 데뷔 초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해 찍은 사진 한 장과 제대로 추지 못한 전갈춤, 연고전 응원영상 에피소드까지 곳곳에서 웃음을 제대로 터트린 성규.

특히 성규의 게스트 예능평가는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성규가 조권과 우영, 잭슨의 예능평가를 하며 해명을 이어가는 모습이 수도권 기준 6.3%의 시청률로 이날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조권은 병불허전 국보급 깝권의 모습으로 변신해 하나의 쇼 같은 무대로 시선을 강탈하고 엄지를 척 들게 만들었으며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과 다르게 한층 차분해진 잭슨 역시 “한 방 치겠다”며 곳곳에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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