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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하고 싸늘했던 여론의 뭇매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간 위대..
문화

가혹하고 싸늘했던 여론의 뭇매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간 위대한, 그 결과는?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1/27 13:55 수정 2018.01.27 13:56
사진 : 방송캡쳐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가혹하고 싸늘했던 여론의 뭇매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간 위대한, 그 결과는?

27일 인터넷상에서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위대한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위대한은 부산지검 강력부가 어느 폭력조직 조직원들을 범죄단체 구성 혐의로 구속 기소했을 이름을 올렸다. 

조직폭력배로 수갑을 찬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위대한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가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기 때문.

위대한은 고등학교시절 부산의 한 고등학교 투수로 뛰며 각종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그는 퍽치기 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됐을 만큼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의 어두운 과거로 인해 어느 프로야구 구단도 그를 지명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2007년 SK 김성근 감독이 나서 그를 지명해 혹독한 훈련을 시켜 프로선수로 키워나갔다.

그러나 위대한의 어두운 과거가 폭로되기 시작했고, 그는 “과거의 잘못을 모두 후회하고 반성한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겠다”라고 참회했다. 그럼에도 그의 나쁜 죄질에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고, 그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숙소를 이탈하며 야구계를 떠났다.

그 후로부터 6년만에 위대한은 부산에서 조직폭력배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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