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컴퓨터 운영체제 윈도10으로의 업그레이드 사전 안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MS에 따르면 윈도7, 윈도8.1 그리고 윈도폰8.1 장치 정품 사용자들에게 윈도10 정식 출시 후 1년 동안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M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예약을 받는 윈도우10은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이다. 하드에 약 3GB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MS는 정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윈도우7과 8.1 사용자에게 윈도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윈도우10은 전 세계 119개국에 111개 언어로 출시된다.
업그레이드 예약을 하면 윈도우10 제공 일자에 맞춰 컴퓨터에 자동으로 관련 파일이 다운로드되며, 이후 알림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MS는 올해 여름 윈도10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날짜는 알리지 않았다. 한편 미국 컴퓨터 전문 유통업체 뉴에그닷컴은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윈도10 판매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했지만 사실 여부는 불분명하다. 뉴에그에 따르면 윈도10 홈 에디션 가격은 109.99달러, 프로페셔널 에디션 가격은 149.99달러다. 출시일은 8월31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단지 윈도우10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윈도우10은 올 여름 출시될 것이며 더 정확한 정보는 추후에 제공하겠다고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