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울산=박인수기자] 울산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시 보는 명작영화’라는 주제로 영화상영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영화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 5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각각 1편씩 상영된다.
올해는 과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더 보고 싶은 여러 장르의 국․내외 영화 총 22편을 선정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2018년 1월 영화는 재난․SF 장르의 외화 ‘아마겟돈’(오후 2시)과 국내영화 ‘해운대’(오후 5시) 2편을 상영한다.
오후 2시에 상영될 영화 ‘아마겟돈’은 텍사스 크기의 소행성이 엄청난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면서 충돌 위기에 처하게 되고, 소행성 폭파 작전을 수행하면서 지구의 멸망을 막아낸다는 주제를 다룬 SF영화이다.
오후 5시에 상영될 영화 ‘해운대’는 과거 인도네시아 지진해일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지진해일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이야기로, 재난이 닥치면서 엄청난 시련 속에서도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는 감동적인 재난․SF 영화이다.
2월 영화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동계스포츠 봅슬레이 종목을 다룬 “쿨 러닝”과 스키점프 종목을 다룬 “국가대표” 영화 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영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 또는 근현대사 실화를 주제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