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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김명민 VS 차인표, 명인대학교 병원 외과 과장 자리 놓고 불꽃 튀는 기싸움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1/30 16:37 수정 2018.01.30 21:01
사진 : MBC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 리마스터드')에서 명인대학교 병원 차기 외과 과장을 차지하기 위한 장준혁(김명민 분)과 노민국(차인표 분)의 본격적인 승부가 막이 오른다.

지난 29일 방송된 '하얀거탑 리마스터드'에서는 이주완(이정길 분)의 눈 밖에 나며 차기 외과 과장 자리가 위태로워진 장준혁이 부원장 우용길(김창완 분)에게 섣불리 로비를 시도하다 브랜치(동일 병원의 지방 분원)로 내쫓길 위기에서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장준혁은 정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며 부를 쌓은 장인 민충기(정한용 분)를 통해 유필상(이희도 분)을 소개 받고, 이를 통해 우용길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우용길은 장준혁의 브랜치 발령을 취소했고, 다시금 유력한 차기 외과 과장 후보 자리를 굳히게 됐다.

하지만 이주완 과장은 장준혁에 대항할 만한 자신의 후배 노민국을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데려오며, 다시금 장준혁의 승진에는 먹구름이 낀 상황. 특히 장준혁이 발표하는 컨퍼런스 자리에 노민국을 초대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오늘(30일) 방송 분에서는 명인대학교 병원 외과 과장 자리를 둔 두 사람의 불꽃 튀는 기싸움과 병원 내 치열한 세력 다툼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각 과 교수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과장 자리인 만큼, 부원장 우용길을 등에 업은 장준혁과 현 외과 과장 이주완을 등 뒤에 둔 노민국의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전쟁이 시작될 전망. 이 가운데 기초의학 부문에서 많은 의사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오경환(변희봉 분)이 주요 인물로 부각되며 외과 과장 선거판은 다시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또 예고편에서는 장준혁이 그간 사이가 좋지 않았던 오경환 교수를 찾아가 "교수님께선 차기 외과 과장으로 누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라고 장준혁이라고 말씀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절박함을 드러내는 모습을 예고해 긴장감을 더했다.

장준혁과 노민국의 대결이 본격화 되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는 오늘(30일) 밤 10시 7회와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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