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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북한 선수단 본진 32명, 스키공동훈련에 양양공항 도착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8/02/01 21:07 수정 2018.02.01 21:20
▲사진: 북한 올림픽 선수단장인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1일 오후 양양국제공항에 도착, 나오며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1일 북한 선수단 본진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만면에 미소를 띠며 한국 땅을 밟았다.

원길우 선수단장과 스키·빙상 선수 10명 등 임원을 포함한 북한 측 인원 32명은 1일 오후 6시 9분께 전세기편으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북한 선수들과 공동 훈련을 진행한 우리 측 훈련 참가단이 양양 공항에 도착했다. 1월 31일부터 이틀간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 진행된 남북 스키공동훈련에 참석한 한국 방북단도 이날 북한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이들을 태운 특별 전세기에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올림픽 선수단 32명도 동행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북측 선수들과 자유스키를 타고, 이날 오전 알파인스키 친선경기 및 크로스컨트리 공동훈련을 진행한 뒤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함께 귀국 전세기에 올랐다.

이번 훈련에는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스키 선수들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대표단 단장인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훈련이 합의대로 이뤄져 뜻깊게 생각하고, 북측과 함께 왔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며 "공동훈련을 계기로 평화올림픽이 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1일 가기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북한이 금강산 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해서 상당히 우려스러웠었는데 합의된 내용이 잘 진행이 됐고 이런 부분을 상당히 강조를 했다.

그래서 이번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도 언급을 했다. 우리측 대표단 단장인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훈련이 합의대로 이뤄져 뜻깊게 생각하고, 북측과 함께 왔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며 "공동훈련을 계기로 평화올림픽이 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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