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도도맘 강용석, "대기조는 부르면 뛰어가야죠" 조용제, 얼마나 화가 났을까
2일 인터넷상에서 도도맘 전 배우자 조용제, 강용석 변호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용석과 도도맘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조용제의 전 배우자 도도맘이 주고받았던 문자메시지 내용을 재구성하고 수영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불륜스캔들을 재점화시켰다.
당시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은 도도맘에게 "더 야한 거", "근데 매일 봐도 되나?", "누구한테 말 안하고 카톡만 잘 지우면 별 문제 없다" 등의 다소 과감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도도맘 역시 강용석에게 '사랑해', '보고싶어' 등의 문구가 담긴 이모티콘을 보내는가 하면 "정들어서 못 헤어진다", "대기조는 부르면 뛰어가야죠" 등의 답변을 보냈다.
이에 대해 강용석 측은 강용석과 도도맘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문자 내용과 관련해서 "디스패치가 게재한 카톡 내용은 카톡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강용석은 같은해 9월 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분(도도맘)과 전, 각각 홍콩에 갈 일이 있어 갔다"며 "오후에 수영장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일 뿐인데 이게 마치 무슨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용석은 "디스패치가 터트리고 나니 이거 뭐 어떻게 해명이고 뭐고 할 새가 없이 졸지에 불륜남이 되어버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용제는 지난 1월 31일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관계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강 변호사의 혼인파탄 책임을 인정해 4천만 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