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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복지부 "상태 불안정한 메르스 환자 10명"(브리핑..
사회

속보] 복지부 "상태 불안정한 메르스 환자 10명"(브리핑 전문)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5/06/08 11:54

사진=정은경, 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밤사이 또 23명이나 늘어나 8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보건당국이 브리핑을 했다.
 

- 브리핑 전문 -
 

[정은경, 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메르스 환자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8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을 했고요. 1명이 퇴원을 하시고 6명이 사망하시고 1명은 중국에서 격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 새로운 환자가 23명 발생을 했고 삼성서울병원 연관 환자가 17명,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16번 환자하고 관련된 환자가 각각 4명, 2명 발생을 했습니다. 환자상태는 지금 84번 환자분께서 암 말기 기저질환으로 위독한 상황이고요.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가 열 분 정도 계시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환자의 현황에 대해서 이렇게 간단한 역학적인 특성을 분석을 해서 제공을 해 드렸는데요. 말씀을 드리면 현재까지 환자의 성별, 연령별 분포를 보시면 남자환자가 50명, 그리고 여자 환자가 37명입니다. 그리고 평균 연령은 54.9세입니다.
 

연령별 성별 분포를 보시면 대부분이 40대 이상이시고요. 40대 미만은 15명 정도 되십니다.

그밖의 노출 기간별 발병일의 분포를 참고로 보시면 계속 설명을 드린 것처럼 평택성모병원이나 이런 병원에서의 유행은 거의 많이 종식이 되어 가고 있고요.

그리고 뒷부분에 대청병원하고 건양대병원, 그러니까 16번하고 관련된 환자분이 거의 마지막 저희가 격리해서 관찰하고 있는 환자 분중에 일부 환자가 어제 6명 정도 발생을 했고요. 대부분의 많은 부분들은 삼성병원 응급실을 통해서 노출이 돼서 현재 잠복기를 거쳐서 발병하고 있는 환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불안정한 환자는 10명이고요. 11번, 23번, 28번, 42번, 47번, 50번, 58번, 81번, 82번, 83번. 환자들은 지금 격리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상태가 조금 호전됐다 악화됐다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76번 확진자에 대해서 질문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분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와서 강동경희대병원을 거쳐서 건대병원으로 간 75세 여자분이십니다. 그런데 이분이 당국 감시대상에 당초 포함이 되어 있었죠?
: 네.
 

▲ 되어 있었다면 몇 일부터 되어 있었나요?
: 저희가 6월 3일부터 명단을 받아서 관리를 하고 있었고요. 저희 콜센터에서 6월 6일, 6월 7일 이틀동안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분이 병병원에 계시는 상황으로 전화가 부재로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 두 차례 전화를 거셨는데 받지 않았다? 6일, 7일 전화를 하셨다고 말씀을 하셨죠?
: 저희 복지부 콜센터에서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 앞으로 감시대상자가 연락을 받지 않을 때, 그러니까 부재중전화로 되어 있거나 아니면 끊어버리거나 할 때 어떻게 감시를 하겠다라는 대책이 있으신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 현재 저희 복지부에서도 직접 전화를 드리고 또 시군구에서도 관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지 않으면 일단 시군구 보건소 담당자가 자택으로 방문을 해서 환자 상태를 확인을 하게 되고요. 자택을 방문해서도 환자 상태가 확인이 안 되면 경찰청이나 아니면 다른 추적방법 등을 동원을 해서 환자에 대한 소재지를 파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지금 76번 환자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면요. 지금 말씀하신 분이 요양병원에 잠복기에 있었다고 했는데 요양병원에 대한 저희들의 관리라든지 그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지는 않는 건가요?
: 이분이 다녀간 요양병원에 대해서요? 이분이 5월 28일날 13시에 퇴원을 하셔서 17시에 요양병원을 가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12시에 퇴원을 하셨는데요. 이때는 증상이 없으셨고 또 노출이 되고 바로 잠복기 안에 들어있는 그런 기간이어서 그 부분에서의 노출은 없었을 것으로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점검을 합니다. 오늘 저희가 건국대병원 그리고 강동경희대병원에 역학조사관들이 나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67번 환자에 대해서 좀 물어보겠습니다. 고등학생으로만 지금 알려져 있는데요. 물론 학생이기 때문에 정보공개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주거지하고 기저질환 정도는 공개가 가능한지, 그리고 이 친구가 28일 수술을 받았는데 그 후에 이 친구를 접촉한 동료 학생이라든가 가족이라든가 이런 사람이 있는지 하고요. 당초에 10대 이하는 메르스 전염이 통계적으로 굉장히 떨어진다고 말씀을 여러 차례 했는데 지금 10대 환자가 나왔는데, 어떻게 평가를 해야 되는지. 그리고 지금 이 학생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환자는 16세 남자 환자고요. 저희가 개인정보 때문에 지역이나 기저질환은 알려드리기 어렵고요. 수술을 받으셨고 현재 회복이 잘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술 후에 약간의 미열이 있기는 했지만 다른 호흡기증상이나 메르스를 대표하는 그런 증상은 별로 없고 현재는 6월 1일 이후에는 발열이 없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메르스 어린 연령층에서는 적다고는 했지만 어느 정도는 발생을 하기 때문에 이 경우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20대 미만의 학생에서 발병한 그런 첫 케이스입니다. 증상은 굉장히 경하고요. 환자 상태는 굉장히 좋은 상태입니다.
 

▲ 그러면 수술받은 게 메르스 감염이 쉬운 폐나 신장, 이쪽이 아닌가요?
: 그쪽은 아닙니다.
 

▲ 그런데 응급실에 있지 않았는데 감염이 됐나요?
: 이 환자는 수술받는 것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을 했고요. 5월 27일날 응급실을 방문을 해서 5월 28일날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고요. 그리고 바로 1인실로 입원을 했습니다. 1인실로 입원을 했고 그다음에는 바로 격리병동으로 옮겼기 때문에 특별하게 노출이 그다음부터는 없었고 그리고 저희가 학생이다 보니까 친구나 학교에서 혹시 방문을 해서 노출이 있을까에 대해서 확인을 했고요. 그 부분은 전혀 없음을 확인을 했습니다.
 

▲ 응급실에서 발표에서도 3가지 점이 있다고 했는데 소생관찰, 집중치료, 3개 존을 14번 환자가 거쳤다고 했어요. 110명된다는 게 복지부의 발표인데. 그 3개 존 중에 어느 부분에 있었고 응급실에 27일날 들어가서 1인실로 들어가기 전까지 머문 시간이 얼마가 되는지요?
: 제가 이 학생이 어느 존에 있었는지는 확인을 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정보에는 존에 대한 정보는 없고 이 학생도 저희 접촉자 대상에 포함이 되어 있는 환자였습니다. 그래서 아마 고위험 접촉자의 대상 범위로 관리되고 있는 환자였고요. 그리고 응급실에서 수술실로 간 이후의 시간은 자세한 시간 정보가 여기에 없어서... 5월 28일 12시경에 수술을 하신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5월 27일 정도에서 수술 전까지, 넓게 잡으면 그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 교육부에 계속 학생이나 교사 명단을 통보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학생 감염자가 나왔으니까 현재 자택격리든 병원, 의료기관에 격리되어 있든간에. 예전에도 한번 질의를 드린 것 같은데 학생 숫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고 계신 것 있으면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오늘 국회 질의에서 본인이 평택성모병원에서 격리되고 나서 중환자 이송 문제 때문에 성모병원을 방문했다. 그것 때문에 본인이 119에 신고를 했더니 본인도 자택격리 대상자라고 보건복지부로부터 통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오늘 국회에 나와서 질의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인지.

그리고 유 의원 말씀대로 평택성모병원 중환자실에 머물렀던 다섯 분의 환자가 사흘 동안 이송할 병원을 찾지 못해서 성모병원에 계속 격리되어 있었고 한 분은 호흡기를 달고 무려 300km 떨어진 경주로 이송이 됐다말씀을 했는데 이런 환자 이송, 서로 병원간에 환자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이런 문제들이 어제도 밝혀졌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지금은 갖춰져 있는 것인지 말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성모병원의 중환자실은 그 병원에 3층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환자가 발생했던 병동은 7, 8층이어서 그 부분은 이제 엄격하게 구분이 되어 있긴 하지만 확진환자가 중환자실을 거쳐갔기 때문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은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관리가 되고 있었고 하지만 저희가 두 번 정도, 5월 29일날 에 PCR검사를 실시했을 때는 4명의 중환자실 환자는 다 음성으로 확인 됐었습니다.

그리고 경주로 이송했던 환자분은 메르스로 확진받은 환자분이었고요. 음압격리병상이 필요했기 때문에 음압격리병상이 있는 경주의 병원으로 섭외를 해서 환자를 이송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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