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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대정부질문…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정치

여야, 국회 대정부질문…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문제,. '밀양ㆍ제천 화재'등 쟁점

김현태 기자 입력 2018/02/07 10:39 수정 2018.02.07 11:19
▲사진: 국회 대질문 현장모습 ⓒ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 국회는 7일 대정부 질문 마지막 순서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한다. 또한, 여야는 마지막날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밀양‧제천 화재, 유치원 방과후 영어교육 금지 논란 등을 놓고 격돌한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아울러 여권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마지막 대정부질문이기에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대정부질문에서의 기선 제압을 통해 향후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계산으로 풀이된다.

이날 여야는 대정부질문에서 제천‧밀양 화재 등 연이은 화재참사 과정에서 나타난 정부의 대응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권에서는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등 전반적인 준비 과정에서 정부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응수할 전망이다. 여야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양승조, 표창원, 유은혜, 서형수, 오영훈 의원 등 5명이, 자유한국당에서 박완수, 김정재, 임이자, 권성동, 김순례 의원 등 5명이, 국민의당에서 이동섭 의원이 질의한다. 또 정의당의 윤소하 의원과 최근 국민의당을 탈당해 신생 정당인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용주 의원도 질의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김부겸 행정안전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박능후 보건복지부·김은경 환경부·김영주 고용노동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10명이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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