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산=오범택 기자]7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완섭 시장이 지난 6일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화학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인호 산자부 차관과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및 석유화학, 정밀 화학, 플라스틱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산업 발전전략이 발표됐다.
화학산업 발전전략은 기존 대산2산업단지와 4지역 용지, 주변부지 등 200만㎡를 첨단화학특화단지로 신규 조성하자는 것이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정부에 대산 공단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LNG발전사업 허가(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가 필요함을 설명하며, 해수담수화 사업과 수계연결사업이 조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또 석유화학산업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대산공단의 국가산단 추진을 위해서도 노력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이 자리는 지자체와 정부 및 업계가 힘을 모아 보다 나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발전을 이뤄나가자는 약속의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서산시에도 이에 발맞춰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대산공단 업계 대표들에게는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지난해 맺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MOU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