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과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착한'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예비창업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5 제34회 프렌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 11일(목)부터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 열린다.
'상생과 나눔'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80여개 기업, 180여 부스 규모로 이뤄진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1인가구, 실버창업 등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소자본창업, 투자창업 등 국내외 유망 프렌차이즈의 다양한 서비스와 업종을 접할 수 있다. 산업분과위원회 이명훈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시장을 기본 부스로만 구성해 거품을 뺀 '착한 프렌차이즈박람회'로 거듭났다"며 "가맹본부의 부스 인테리어에 대한 과도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예비창업자로 하여금 외형이 아닌 내실 있는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유명 창업전문가들의 무료 강연도 행사기간 3일 내내 이어진다. 더불어 우수 유망브랜드 합동 사업설명회, 프랜차이즈산업 진흥을 위한 포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세미나 및 성공사례 강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예비창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타 박람회와 달리 화려한 부스 장식을 없애고 기본 부스로만 통일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산업분과위원회 이명훈 위원장은 "기본 부스로 통일함으로써 가맹본부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 부담을 줄였다"며 "브랜드 간 이미지 격차를 줄여 예비창업자가 외형이 아닌 내실 있는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현재 박람회 개막을 열흘 여 앞두고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노트북, 미러리스 카메라, 문화상품권, 건강식품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http://ikfaexpo.kr)에서 사전등록 시 입장료는 1,000원으로 할인되고 현장 방문객은 3000원을 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02-3471-8135~8)로 하면 된다.
한편 17년 전통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성공적인 창업박람회의 명맥을 이어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3월에도 150여 업체, 200여 브랜드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렌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해 전국에서 몰려든 참관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