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김미화 아들 무슨 사연? 남편 윤승호, 많은 고통 속에서 살아”
방송인 김미화가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미화 윤승호 부부의 발달장애 아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미화는 “남편은 저보다 많은 고통 속에서 살아온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미화는 “큰아들이 발달장애다. 스물여덟인데 지능은 열 살”이라며 “음악적으로는 굉장히 똑똑하다. 종교음악과 4학년인데 지휘봉을 사와야 수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거짓말도 한다 안 된다고 하면 바로 포기할 만큼 착한데 아이처럼 살살 꾀를 낸다”고 전했다.
또 김미화는 “남편이 ‘가로수에서 가지 하나 꺾으면 그게 지휘봉이야’ 하더라. 웃고 넘겼다. 모질게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죽었을 때 혼자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하니까 은연중에 가르치는 거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미화와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는 지난 2007년 1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