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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2시간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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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2시간 만에 해제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8/02/10 15:14 수정 2018.02.10 15:37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지난달 20일 이후 21일 만인 10일 낮 12시를 기해 발령됐던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2시간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PM-2.5) 농도가 44㎍/㎥로 떨어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오전부터 황사 및 국외 발생 미세먼지 유입으로 대기 오염도가 높아졌으나, 오후 들어 북풍 기류가 불면서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해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통상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하는데, 이날 낮 12시 주의보가 발령될 때 서울 25개 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99㎍/㎥로, 이는 지난달 20일 이후 21일 만이다.  

다만,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모바일 서울'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해 실시간으로 대기 질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지역도 10일 정오와 오후 1시를 기해 각각 중부권과 남부권에 초미세 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하고,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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