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 “여자들은 도구… 술 먹여서 넘어뜨려서 내 앞에서 넘어져주면 내 것” 그릇된 성향 보여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이 여성들에 대한 그릇된 성향을 갖고 있던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한 뉴스에서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으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정민에 대해 다뤘다.
이날 뉴스에서는 한정민의 지인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여성들에 대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정민 지인은 “그가 여자들은 도구이기 때문에 술을 먹여서 넘어뜨려서 내 앞에서 넘어져주면 내 것이 아니냐. 남자들은 다 그렇지 않느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한정민은 지난 여름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심신미약 상태인 투숙객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한편 지난 7일 제주도로 혼자 여행을 온 26세 여성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옆 폐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 후 경찰의 탐문을 받은 한동민은 제주공항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한정민이 경기도 한 호텔에 머문 정황을 포착하고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