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15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비호네의 희망 질주’ 4부가 전파를 탄다.
피겨를 했던 예슬이를 따라 빙상장에 갔던 비호는 지금의 쇼트트랙 감독 눈에 띄어 쇼트트랙을 시작했다.
여섯 살의 나이로 시작한 지 몇 달 안 돼 출전한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쇼트트랙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청주에 있던 빙상장이 문을 닫으면서 대전까지 훈련을 다니는 남매는 투정 한번 없다. 빙상장 위를 달릴 수 있는 시간은 단 1시간. 다른 팀보다 훈련시간이 부족한데다 열 평 남짓 좁은 사무실에서 지상훈련을 이어간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달리는 이유는 한 가지. “국가대표가 되는 게 제 꿈이에요”
겨울 스포츠의 제전인 전국동계체전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 예슬이와 비호. 피겨에서 쇼트트랙으로 전환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예슬이와 최연소로 출전해 6학년 선수들과 겨뤄야 하는 비호. 아이들은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KBS 1TV ‘인간극장-비호네의 희망 질주’ 4부는 15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