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두경민, “결혼식 보다 경기가 훨씬 더 중요하다 경기가 우선”이라고 했던 그였는데... 어떤 일 있었나?

농구선수 두경민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결혼소감을 밝힌 인터뷰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두경민은 오는 4월 7일 3년 간의 열애 끝에 2살 연상의 배우 임수현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경민은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4월 7일로 결혼식을 잡았지만, 당일 경기 상황에 따라서 경기를 뛰게 될 수도 있다. 혹시 경기가 생긴다면 결혼식 후 경기를 뛰어야 된다. 결혼식보다 경기가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경민은 “결혼식 날짜를 길일로 받아온 거라 바꾸는 것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임수현은 “결혼식보다는 경기가 훨씬 더 중요하다. 경기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 DB 프로미의 핵심전력인 두경민은 지난 주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스포츠조선은 두경민이 최근 팀동료와 신경전을 벌였고, 태업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 것에 대해 분발을 촉구하는 감독의 발언에 반발하며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